'미사'란?

'미사'란?

 

경배를 하는 중심 행위로 '성체성사'의 '희생제사'를 미사라고 합니다.

'미사'라는 단어는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 끝에 하는 말로

'파견하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 'missa'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가톨릭 미사는 성체성사를 하는 행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과 함께 거행한 성찬예식을 기념하는 행위입니다.

한 번 죽으신 예수님은 당신 교회의 직무로써 십자가의 희생제사를 제대위에서 다시 바치시는 것입니다.

이 제사는 당신 자신을 바침으로써 얻게 된 예수님의 구속공로를 항구히 적용합니다.

 

이런 되풀이되는 전례가 그리스도의 희생제사 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지만

교회 구성원들이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으로 바치는 희생제사이기 때문에

그 이미는 더욱 깊다고 하겠습니다.

자주 드리는 미사는 교회의 희생제사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미사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봉헌되든 항상 공적이고 사회적인 특성을 지닙니다.

사제는 미사에 참여하는 신도가 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라 하지 않고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합니다.

 

희생제사로서 미사는 다음 네 가지 목적을 이룹니다.

1) 피조물에 대한 하느님의 무한한 존엄성과 지고한 다스림을 인식함으로써 하느님을 흠숭합니다.

2) 하느님의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3) 인류의 죄를 보상하는 속죄의 행위입니다.

4) 너그러우신 주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새로운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미사 전례 순서]

 

[시작 예식]

입당송

인사

자비송

대영광송

본기도

말씀의 초대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부속가

복음환호성

복음

강론

신앙고백

보편지향기도

 

[성찬의 전례]

예물준비

예물기도

감사송

성령청원:축성기원

성찬제정과 축성문

신앙의 신비여

기념과 봉헌

성령청원:일치기원

전구

마침 영광송

 

[영성체 예식]

주님의 기도

평화 예식

빵 나눔

하느님의 어린양

영성체 전 기도

영성체

영성체송

영성체 후 묵상

영성체 후 기도

 

[마침 예식]

강복

파견